2009년 08월 29일
나사의 회전 - 헨리 제임스
나사의 회전 - ![]() 헨리 제임스 지음, 최경도 옮김/민음사 |
청소년시절에 이미 뗬어야할 세계문학전집 씨리즈 책들을-_-; 이십대 후반이 되어 찔끔찔끔 읽고 있다... 며칠전 새벽.잠도 안오고해서 살짝 책을 열었는데 맙소사.이런적이 몇번이나 있었단 말인가. 그 책 한권을 다 읽고나서야 잠자리에 눕게 됐다는 후문... (->시간이 대략 여섯시...남들 깰때 자리에 눕는 최악의 수면패턴이 부활.....킁) 일본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습관이랄까. 아님.워낙 스스로 단편집을 좋아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혹은 회사다닐때 시간을 쪼개쪼개 책을 읽다보니 그런건지 어쩐건지... 뭔 책을 읽었다 하면 시간이 있어도 한번에 쭉 못 읽고 읽다가 덮고 읽다가 덮고, 생각나면 다시 꺼내 읽고... 이런식으로 독서를 하시다보니 집에 읽다 말고 여기저기 내팽겨쳐져 있는 책이 한두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도 원샷에 끝내는 책이 생기다니. 그만큼 흥미롭고 서스펜스가 강한 책이라는 거겠지. 책 뒷면에 작가들의 서평중에 "헨리 제임스는 우리의 내면을 지배한다" 라는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 정말 딱-_-...작가 손에 놀아난 기분이랄까.ㅎㅎㅎ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던데...왠지 무서울까봐 보고싶지 않다가도 플로라와 마일스의 얼굴이 궁금해져서...찾아보고싶은 생각이.. 암튼 작가가 하도 "끔찍한,오싹한"이란 단어를 많이 써주셔서 정말 오싹한 새벽이었다. 한번 열면 멈출수 없는 프***가 떠오르는 소설같으니.... |
# by | 2009/08/29 01:15 | 트랙백 | 덧글(0)







